하지만 여러분, 혹시 종합소득세만 신경 쓰다가 '지방소득세'는 슬쩍 잊어버리고 계신 건 아니겠죠?! 종합소득세의 10%나 되는 이 지방소득세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 지갑의 두께가 달라진다는 사실! 오늘은 제가 바로 그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야무지게 신고해서, 많게는 100만 원까지 아낄 수 있는 마법 같은 꿀팁 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놓치면 정말 후회할지도 몰라요!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도대체 무슨 차이일까요?!
세금 이야기만 나오면 머리가 아프다는 분들을 위해, 가장 기본부터 차근차근 짚어드릴게요. 이 둘의 관계만 알아도 절세의 절반은 성공한 거나 다름없답니다.
국세 vs 지방세, 기본 개념부터 잡고 가요!
먼저, 종합소득세는 '국세' 에 해당해요. 이건 우리가 한 해 동안 번 돈에 대해 국가, 즉 국세청에 내는 세금이랍니다. 반면에 지방소득세는 이름 그대로 '지방세' 예요.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즉 시·군·구청 같은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을 위해 내는 세금이죠.
쉽게 말해, 종합소득세는 나라 전체를 위한 큰돈이고, 지방소득세는 우리 동네를 위한 쌈짓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하실 거예요. 예전에는 종합소득세에 그냥 덧붙여서 냈지만, 이제는 엄연히 따로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 독립적인 세금이 되었어요. 그래서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세율 구조, 이렇게 달라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 지방소득세는 어떻게 계산될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내가 내야 할 종합소득세 산출세액의 딱 10% 예요. 예를 들어, 여러 공제를 다 받고 최종적으로 내야 할 종합소득세가 100만 원으로 결정되었다면, 지방소득세는 그것의 10%인 10만 원이 되는 거죠.
이 말은 즉, 종합소득세를 줄이면 줄일수록 지방소득세도 자동으로 줄어든다는 뜻이에요! 이게 바로 오늘 알려드릴 절세 전략의 핵심입니다. 참고로 2025년 기준 종합소득세율은 과세표준(벌어들인 소득에서 각종 공제를 뺀 금액)에 따라 6%부터 최대 45%까지 8단계로 나뉘는 누진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세율도 높아지는 구조다.
신고와 납부, 이제는 따로따로!
"어? 예전엔 그냥 한 번에 냈던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죠?! 맞아요. 2020년부터 법이 바뀌어서 종합소득세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지방소득세는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위택스에서 '별도로' 신고하고 납부 해야 해요.
많은 분들이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만 끝내고 "아, 다 끝났다!" 하고 안심하시다가 지방소득세 신고를 놓치는 경우가 정말 많았어요. 신고를 안 하면 무신고 가산세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꼭 둘 다 챙겨야 한다는 점 , 별표 다섯 개입니다!!
'100만 원' 절세, 비밀은 바로 '이것'에 있었어요!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어떻게 하면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합쳐 100만 원이나 아낄 수 있을까요?! 그 비밀은 바로 '소득공제' 와 '세액공제' 를 얼마나 영리하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답니다.
절세의 시작,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놓치지 마세요!
세금 계산 과정을 간단히 보면 이렇습니다.
(총수입 - 필요경비) = 소득금액 → (소득금액 - 소득공제) = 과세표준 → (과세표준 × 세율) = 산출세액 → (산출세액 - 세액공제) = 결정세액(진짜 내야 할 세금!)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바로 소득공제 와 세액공제 예요.
- 소득공제 :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되는 소득 자체를 줄여주는 거예요. (예: 인적공제, 신용카드 사용액 공제, 주택청약저축 공제 등)
- 세액공제 : 이미 계산된 세금에서 아예 금액을 통째로 빼주는 거죠. 훨씬 더 강력해요! (예: 자녀 세액공제, 연금계좌 세액공제, 월세 세액공제 등)
이 두 가지를 최대한 많이 찾아내서 적용하면 과세표준이 낮아지고, 산출세액이 줄어들고, 결국 최종적으로 내야 할 종합소득세(결정세액)가 팍팍 줄어들게 돼요. 그리고! 종합소득세가 줄면? 당연히 지방소득세도 그 10%만큼 같이 줄어들겠죠?! 이게 바로 절세의 연쇄 효과랍니다!
Case Study: 연봉 5,000만 원 직장인 B씨의 절세 시뮬레이션
말로만 하면 감이 잘 안 오시죠? 그래서 가상의 인물 B씨를 통해 한번 알아봤어요.
연봉 5,000만 원을 받는 직장인 B씨가 아무런 공제 항목을 챙기지 않았다고 가정해 볼게요. 이 경우 내야 할 종합소득세는 대략 300만 원대에 달합니다. 지방소득세는 그 10%인 30만 원대가 되겠죠.
하지만 B씨가 아래 항목들을 꼼꼼하게 챙겼다고 해봐요.
- 연금저축 & IRP 납입 (연 700만 원) : 연금계좌 세액공제 16.5% 적용 시, 무려 115.5만 원 의 세액공제를 받았어요.
- 월세 거주 (연 720만 원) :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조건 충족 시, 월세액 세액공제 15% 적용으로 108만 원 의 세액공제를 받았습니다. (공제 한도 있음)
- 부양가족 & 신용카드 등 : 기본적인 인적공제, 신용카드 소득공제 등을 최대한 챙겼어요.
이렇게 공제 항목들을 영혼까지 끌어모아 적용하니, B씨의 최종 결정세액이 확 줄어들었어요. 그 결과, 종합소득세에서 약 90만 원, 지방소득세에서 약 9만 원, 총 99만 원에 가까운 세금을 절약 할 수 있었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차이죠?!
프리랜서, 사업자라면 필수! '필요경비'를 최대한 활용하세요!
만약 여러분이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자라면 '필요경비' 처리가 절세의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사업과 관련해서 쓴 돈은 모두 경비로 인정받아 총수입에서 뺄 수 있어요.
사무실 월세, 통신비, 교통비, 식대, 거래처 접대비, 소모품 구매 비용 등등... 관련된 증빙자료(세금계산서, 영수증, 이체 내역 등)만 잘 챙겨두면 모두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경비가 커질수록 소득금액이 줄어드니, 당연히 세금도 줄어들겠죠. 장부를 작성하지 않는 영세한 사업자라면 단순경비율이나 기준경비율을 적용받을 수도 있지만, 보통은 실제 사용한 경비를 인정받는 '간편장부'나 '복식부기' 방식이 절세에 훨씬 유리해요.
종합소득세 지방세 신고,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이제 절세 방법을 알았으니, 실수 없이 신고하는 방법도 알아야겠죠? 몇 가지만 딱 기억해 주세요!
신고 기간은 생명! 5월 31일까지 꼭!
가장 중요한 건 뭐니 뭐니 해도 신고 기간이에요.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모두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단 하루라도 늦으면 가산세가 붙어요.
- 무신고 가산세 : 내야 할 세금의 20% (부정행위 시 40%)
- 납부지연 가산세 : 미납세액 × 0.022% × 늦게 낸 일수
하루하루 이자처럼 불어나는 가산세, 정말 무섭죠? 잊지 않도록 달력에 꼭꼭 표시해두세요!
홈택스 & 위택스, 클릭 몇 번으로 신고 끝내기 ^^
"따로따로 신고하라니, 너무 번거로운 거 아니에요?" 라고 걱정하셨다면, 걱정은 NO! 아주 편리한 방법이 있어요.
- 국세청 홈택스 에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먼저 완료하세요.
- 신고를 마치면 마지막 화면에 [지방소득세 신고 이동] 이라는 마법의 버튼이 나타나요!
- 이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 로 자동 연결되면서, 홈택스에 입력했던 정보가 그대로~ 자동으로 채워진답니다.
- 내용 확인하고 클릭 몇 번만 더 하면 지방소득세 신고까지 끝! 정말 간편하죠?
이 연계 신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두 번 일할 필요 없이 5분 만에 지방소득세 신고까지 마칠 수 있으니 꼭 활용해 보세요!
환급금이 있다면? 통장으로 쏘옥~!
열심히 공제 항목을 챙기다 보면, 내가 미리 낸 세금(원천징수된 세금 등)보다 최종 결정세액이 더 적은 경우가 생겨요. 이럴 때 바로 '세금 환급'을 받게 됩니다! 기분 좋은 보너스 같죠? ^^
신고할 때 환급받을 계좌를 정확하게 입력했는지 꼭 다시 한번 확인해 주세요. 보통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입력한 계좌로 환급금이 쏘옥 들어온답니다.
아직도 헷갈린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에요!
오늘 제가 알려드린 내용만 잘 따라오셔도 충분히 셀프 신고가 가능해요. 하지만 소득 종류가 너무 다양하거나, 매출이 커서 장부 작성이 복잡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세무사 상담, 언제 필요할까요?
복식부기 의무자이거나, 부동산 임대소득, 금융소득 등 여러 소득이 섞여 있어 도저히 혼자서는 감당이 안 될 때, 이럴 땐 세무사에게 맡기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길일 수 있습니다. 내가 놓친 공제 항목까지 찾아줘서 수수료 이상의 절세 효과를 볼 수도 있어요.
국세청 무료 상담 서비스 활용하기 (국번없이 126)
간단한 질문이나 특정 항목이 헷갈릴 때는 국세상담센터( 국번없이 126 )에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니 부담 갖지 말고 활용해 보세요!
자, 어떠셨나요?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이제 좀 친해진 기분이 드시나요? ^^ 세금 신고, 너무 어렵고 귀찮은 숙제라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아는 만큼 돌려받고 아낄 수 있는, 아주 정직한 과정이랍니다. 오늘 알려드린 꿀팁들 잘 기억하셨다가 5월에 꼭 활용하셔서 현명한 절세에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여러분의 소중한 돈, 1원이라도 더 지키실 수 있도록 제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